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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왜 기독교인이 병에 걸리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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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8-01-21 14:49
조회 : 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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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보 김용태 약사의 성경 속 건강 이야기 2007년 4월 21일자
<12>왜 기독교인이 병에 걸리는가
성경에 의하면, 기독교인이 신체적 질병에 걸리는 이유를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다. (요 9:1)‘태어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고 하셨다. 이런 경우에는 우리도 바울처럼 ‘자족하기를 배웠노니’(빌 4:11)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
문제는 이런 경우에 생긴 병은 어떤 기도도 그 질병을 거두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회개하지 않은 죄 때문’이다. (고전 11:29)‘허약함과 질병’은 회개하지 않은 죄로 인한 것이라 했다.
하지만 이 그룹에 속하는 질병들은 극히 작은 비율을 차지한다. 죄때문에 생긴 병은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용서(요일 1:9)해 주시기 때문이다.
셋째는 ‘하나님이 창조한 천연법칙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고전 3:18)‘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고 하셨다. 기독교인의 몸은 자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오직 우리는 하나님의 몸을 잘 관리해 가야 한다.
하나님의 천연법칙은 냉엄한 것이요,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와 같이 거기는 하나님이 관여할 여지도 없다. 그는 이 법칙을 세워 놓으시고는 말하자면, 딴 데로 물러나 계시는 것이다.
천연법칙은 모든 피조물이 이것을 따르지 않고는 스스로 존재를 유지해갈 수 없게 되어 있다. 기독교인들이 이 법칙을 모르고 병이 들면, 무조건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나을 수 있을까요? 물론 그렇지 않다.
이 법칙은 요지부동한 것이다. 위반자는 누구든지 대가를 치르게 된다. 천연법칙은 위반자가 기독교인이냐 아니냐 상관하지 않는다. 이 법칙의 위반자가 성령이 충만하건 안 하건 상관이 없다. 천연법칙은 누구에게나 저절로 적용되는 것이다.
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나 회개하지 않은 병은 예외지만 그 외에는 누구든지 천연법칙을 위반하면 병에 걸리거나 고통을 당하다가 궁극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병에 걸리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어떤 사람이 병에 걸렸다 하면 그것은 천연법칙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그 이상 다른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이 진정 병 낫기를 원한다면 무턱대고 하나님께 먼저 기도만 할 일이 아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발병의 원인이 되는 천연법칙의 위반을 우선적으로 중단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기도하면서 그 법칙에 순응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하나님은 본래 인간을 만드실 때 완전건강체로 만드셨다. 그리고 위대한 자연치유력(Homeostasis)도 입력시켜 두셨다. 사람이 열이 나고 설사, 기침이 나며 몸이 아픈 것은 자연치유력의 발동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성서에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칙도 기록해 두셨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지키지 않기 때문에 병에 걸려 고통받고 죽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왜 기독교인들이 병에 걸려 아픈 증세가 나타나면 그 원인을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무조건 병원에 가고 약부터 찾으며 우왕좌왕해서야 되겠는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 4:6)
(성서요법 전문가, 전 동서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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