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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란에 건강설계도가 있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8-12-22 12:50     조회 : 7821    
기독신문 <김용태의 건강칼럼> 2008년 4월 30일 자

사람은 4% 흙의 성분과 96% 공기 중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 즉 나트륨, 철 등 흙으로부터 나온 원소와 산소(68%), 탄소(15%), 수소(10%), 질소(3%)의 공기 중 원소로 되어있다.

인체를 세분하면 세포, 분자, 원자, 원자핵이 있는데, 원자핵 가운데는 양성자, 중성자가 있고, 그 주변을 전자가 돌고 있다. 원자핵은 열을 가하면 폭발하는데 이것이 원자탄의 원리이다. 중성자는 같은 것끼리 강력한 힘으로 서로 밀어내기 때문에 폭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열을 가하기 전에는 왜 체내 원자핵이 폭발하지 않는가?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의 존스 홉킨스 박사에게 기자가 물었다. "원자핵을 붙들고 있는 막강한 힘은 어디서 옵니까?" 존스 홉킨스 박사는 "나는 교회에는 다니지 않지만 그 힘은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라고 말했다.

난자와 정자가 결합한 것이 수정란이다. 그것은 물주머니다. 생명이 물주머니에서 탄생된다.
수정란 한 개가 두 개 되고 두 개가 네 개 되고 네 개가 여덟 개로 핵분열을 거듭한다.

이 때 한 수정란을 쪼개어 보면, 그 아이가 자라났을 때의 「건강설계도」를 알 수 있다. 키가 얼마나 크고, 머리는 곱슬머리이며, 몇 살 때쯤에는 간에 암이 생긴다는 것이 입력되어 있다.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되기 전에 진단할 수 있다고 해서 이것을 현대의학에서는「착상전 진단」이라고 한다.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렘 1:5)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기막힌 섭리를 보고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수정 후 5주가 되면 심장이 생겨 수축 확장 작용을 반복한다. 심장이 수축할 때마다 빛이 난다. 하루에 심장은 10만 번씩 뛴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뛰거나 너무 느리게 뛰면 사람은 죽는다. 심장 박동 조절은 인간이 할 수 없기 때문에 제3자가 콘트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장이 발산하는 심장의 전류를 기록한 것이「심전도」이다. 병원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 가면 환자 침상 머리맡에 기록 도표를 걸어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심장이 수축할 때는 빛이 나고 확장될 때는 빛이 없다. 이 때, 빛이 오지 않아 심장이 멎으면 사람은 죽게 된다. 우리는 하루에 십만 번씩 죽었다 살았다 하는 셈이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삼상 2:6) 인간은 하나님이 만드신 신묘막측한 정밀기계와 같다. 우리는 생사회복이 실로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시 100:3)